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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행정장관 간선 선거위원회 투표율 높아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2-16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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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에서는 지난 12월 11일 내년도 3월 행정장관 선출을 위한 선거위원회 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간선 선거위원회 선출을 위한 투표율은 유권자 약 23만 명 중 ..
홍콩에서는 지난 12월 11일 내년도 3월 행정장관 선출을 위한 선거위원회 선거가 치러졌다.

이번 간선 선거위원회 선출을 위한 투표율은 유권자 약 23만 명 중 10만 7천 명이 참가, 46%를 기록하면서 2011년 전 前 행정장관 선거 때인 27.6% 보다 높게 나타났다.

홍콩사회과학원 치우즈친(丘梓勤) 교수는 “이번 선거위원단 선거의 투표율이 이렇게 높았다는 것은, 홍콩시민들이 행정장관 후보들에게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내년 행정장관 선출에 이런 시민들의 관심이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우 교수는 이어“ 높은 투표율은 지금 렁춘잉(梁振榮) 행정장관의 통치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 때문이며, 또 현재 캐리 람(林鄭月娥) 정무사장도 행정장관 선거 출마의사를 나타냈는데, 이 또한 큰 관심을 일으켜 높은 선거율을 기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우 교수는 “비록 렁춘잉 행정장관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지만, 시민들은 렁 장관과 별 차이가 없는 후보들이 출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홍콩 현지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11일 치러진 행정장관 선거위원회 위원 투표 집계 결과, 야권이 전체 선거위원 1천194명 가운데 327명을 차지해 1997년 행정장관 선거 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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