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5호, 5월12일]
이번에는 바티칸의 동의 얻어
중국천주교애국회는 심양 신학원 부원장인 페이쥔민(裵軍民)을 요녕교구 보자주..
[제125호, 5월12일]
이번에는 바티칸의 동의 얻어
중국천주교애국회는 심양 신학원 부원장인 페이쥔민(裵軍民)을 요녕교구 보자주교로 임명하고 7일 오전 난관(南關) 천주교 성당에서 축성식을 거행했다.
이번 페이쥔민 신부의 보좌주교 임명은 천주교 애국회의 지난달 30일 이래 3번째의 고위성직자 임명이다. 하지만 앞서 있은 곤명 주교와 안휘 주교 임명과 달리 이번 임명은 바티칸의 동의를 얻었다.
축성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천여 명이 넘는 신자가 성당 주변에 모여들었지만 성당 안에 들어간 사람은 소수이며 대부분은 광장에 설치한 대형 TV 스크린을 통해 행사 장면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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