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사회서비스연합(社聯)은 민간이 운영하는 장애시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하며 장애인 및 환자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사회서비스연합은..
홍콩사회서비스연합(社聯)은 민간이 운영하는 장애시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하며 장애인 및 환자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사회서비스연합은 “최근 한 민간 장애시설에서 성폭력을 당한 경우가 발생해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단 이 사건뿐만 아니라 과거에 알려지지 않던 사건들도 많다. 정부가 지원하는 시설(숙소)은 공급이 부족해 중증 지적장애인 수는 4200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정부시설에 들어가려면 10년이나 대기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장애인들은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콩사회서비스연합 관계자는 아래와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정부가 현행 <장애인 시설조례>를 수정해 관리인 숫자를 늘려야 하고, 환자 개인당 사용 면적, 사회복무원 및 간호사수 등을 증원해야 한다. 자연사가 아닌 경우에는 사망원인을 조사해야 한다. 장애인 시설 관리를 위해 좀 더 세심히 살펴야 하며 예를 들어 시설 운영과 보살핌 관계등을 조사하여 적절치 못한 행위가 적발되었을 경우 징계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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