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찬(陳茂波) 홍콩발전국 국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부터 장기홍콩규획 정책연구를 시작하게 되며, 대중들에게 자문을 구한 뒤..
폴 찬(陳茂波) 홍콩발전국 국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2030년 장기 홍콩규획 정책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부터 장기홍콩규획 정책연구를 시작하게 되며, 대중들에게 자문을 구한 뒤, 2018년 초에 보고서를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 찬 국장은 “현재 홍콩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건물노후화, 토지개발 등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서 홍콩의 발전을 위한 미래규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힌 후 “이미 개발할 만한 토지도 부족하고, 개발이 느려져서 홍콩경제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도 홍콩경제성장률은 2000년 대비 7% 성장했지만 이 기간 새로 개발된 토지 면적은 1.7%에 불과했고, 그나마 2015년에는 절반이상 감소했다.
홍콩의 전체 가구는 2044년 290만 가구로 최고조에 달하게 되며, 이는 현재보다 20%이상의 주택이 더 필요함을 의미한다. 홍콩 중심에 있는 건물들은 노후화 때문에 2046년에는 모두 철거해야 하는데, 이 건물들은 대략 70년대에 세워진 개인건물들로서 33만채가 넘는다. 따라서 향후 건물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홍콩 발전국은 이번 주부터 <2030년 장기 홍콩규획 정책연구> 대중 자문을 시작할 계획이다. 2030년 이후의 홍콩의 토지수요 및 도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고 2018년 초에 완료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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