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꾼통선인 23호차가 올해 안으로 연결될 예정인 가운데 호만틴역은 15일 오후 시민들을 초청해 역 내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호만틴역 청사에 초청된 11살 황..
지하철 꾼통선인 23호차가 올해 안으로 연결될 예정인 가운데 호만틴역은 15일 오후 시민들을 초청해 역 내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호만틴역 청사에 초청된 11살 황모 어린이는 “홍함역을 거쳐 꾼통역까지 연결되어 편해졌는데, 다만 역내에 에스컬레이터가 많고 출입구에서부터 기차를 타는 곳까지 내려가려면 최소 3분 이상이 걸린다”면서 “사람들이 많은 통학이나 통근시간에는 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정모 어린이는 “처음으로 신 역사를 참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역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매표기들이 모여 있는 청사”라면서 “구조가 참 특이하게 설계된 것 같고, 셀프 매표기가 잘 되어 있어서 편리하다”고 한 후 “그러나 엘리베이터가 많지 않아서 어르신들이 열차를 타는 곳까지 가기에 힘드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을 기대고 건설된 호만틴역은 총 8층으로 최고와 최저 높이가 70미터정도 차이가 난다. 기차역의 총 면적은 58,000평방미터로, 현재 홍콩 전철역 중에서 가장 넓은 환승역이다. 제일 아래층은 꾼통선과 연결되어 있고, 사틴-센트럴라인은 3층에 위치해 있다. 기차역에는 총 5개의 출구가 있다. 또한 호만틴역은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 사회예술전시회를 이용해 이 지역 역사와 문화가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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