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4호, 5월4일]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화려하게 창립된 "홍콩 스쿼시연맹"
홍콩에도 스쿼시 동호회 모임인 스쿼..
[제124호, 5월4일]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화려하게 창립된 "홍콩 스쿼시연맹"
홍콩에도 스쿼시 동호회 모임인 스쿼시연맹이 창설됐다.
홍콩한인체육회(회장 김창근)는 지난 27일 한국식당 서라벌에서, 아시아 스쿼시연맹 김원관 회장과 홍콩 스쿼시연맹 David Maui 회장 및 엄기성 부총영사, 한인회 김구환 부회장 그리고 체육회 임원들과 스쿼시 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스쿼시연맹 홍콩지부> 창립식을 가졌다.
김원관 아시아 스쿼시연맹 회장은 "대한스쿼시연맹에서는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참가종목에 스쿼시를 추가시키고 해외지부를 통해 국내 우수한 코치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새로운 직업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05년 1월부터 꾸준하게 해외지부창립업무를 추진하여 왔다"면서 "대한스쿼시연맹은 해외지부로 승인된 홍콩지부에 연간 연습용 볼, 라켓, 기념 T-셔츠 등을 지원함은 물론 전국체육대회 참가 시 숙식과 교통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콩 스쿼시연맹 David Mui는 "홍콩 한인들의 스쿼시연맹 창립에 축하를 보낸다"고 서두를 꺼낸 뒤 "한홍간의 활발한 교류가 스포츠에까지 그 폭을 넓혀 가고 있어 뿌듯하고, 홍콩 한인 스쿼시연맹을 위해 홍콩의 스쿼시 코트는 물론 코치에 이르기까지 무료로 제공해 주겠다"며 한국 스쿼시연맹에 못지않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홍콩 스쿼시연맹은 지난 2월, 대한스쿼시연맹 해외지부로 첫 가입한 뉴질랜드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가받았다. 현재 동 연맹에 가입한 회원은 남성 10명, 여성 7명 총 17명이며 초대 회장으로 이주관 회장이 추대됐다.
홍콩지부의 첫 모임은 5월12일 이나 13일에 있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위클리홍콩 홈페이지(www.weeklyhk.com) 동호회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스쿼시 동호인들이나 스쿼시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주저 말고 회장단에 전화주기 바란다.
※ 대한스쿼시연맹 홍콩지부 연락처
회 장 : 이주관 9775-8835
부회장 : 김준회 9400-3356
부회장 : 허외숙 9848-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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