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호, 4월28일]

  최근 언론 및 방송매체를 통해 동남아 은퇴이민 생활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면서 동남아 은퇴이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남아 은퇴이민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관심자가 몰리면서 부동산이나 시설이용비 등 각종 변수가 돌출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자료나 충분한 조사 없이 작성된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은퇴이민을 떠날 경우 낭패를 보기 쉽다.
  
"해외 은퇴이민 정보를 얻을 기회"
  이런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마련됐다.

  중앙일보 조인스닷컴(joins.com)과 동아일보 인터넷신문 동아닷컴(donga. com)은 국내 최고 여행전문 업체인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은퇴이민 사전답사여행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은퇴이민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차원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3사 관계자들이 지난 3월에 전 지역에 대한 사전답사도 다녀왔다.
  
  금번 여행시리즈는 은퇴이민자가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인 부동산, 의료, 레저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답사여행은 은퇴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에서 우선 진행된다.  각 방문 지역에서는 현지인 전문가를 직접 만나는 간담회 시간은 물론, 현지 거주 교민과의 만남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충분히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 필리핀
  전세계에서 한국교민 인구 7위(약 5만명 거주)일 정도로 교민이 많이 이주해 있다.  각 지역 경계 및 빌리지 입구에서는 경비인들이 ID카드 확인 후 통과시켜 주기에 치안은 안정적인 편이다.

  생활물가지수는 한국을 100으로 산정할 경우 생필품 80, 고기류 50, 채소류 30이며 아직 외국인에게 주택 및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지 않아 장기임대를 해야 한다.  장기임대는 25년을 기본으로 볼 수 있다.  평균 고급 빌리지(방 3개, 거실 1개 기준)는 월 60만원 정도의 임대료를 내야 한다.

  골프클럽 멤버쉽 가격은 골프장마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미모사 골프클럽은 평생회원에 1천만원, 바기오의 잔헤이 골프클럽은 40년 회원권에 650만원선이다.


■ 태국
  한국교민 약 2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집과 자동차, 골프회원권 등을 구비했을 경우 월 100만원 내외로도 생활이 가능하다.  외국인 토지소유 및 주택소유는 불가능하지만 콘도미니엄(아파트)의 경우에는 외국인 개인에게 소유가 인정된다.  유럽, 일본인들로 인해 현재 집 가격이 많이 상승하고 있는 편이다.

  새로 분양되는 콘도미니엄의 소유가격은 약 2억 원(방 2개, 거실 1개 기준). 평균 콘도미니엄 구입가격은 1억 2천만원 선이며 월 임대료는 평균적으로    70만원 정도이다.  골프클럽의 회원권은 클럽 마다 다른데 치앙마이의 그린밸리 골프클럽의 경우 회원권 가격이 3백만원선이다.


※ 동남아시아 은퇴이민 사전답사 일정안내
□ 필리핀 : 5/17 필리핀(5박6일) 130만원
□ 태 국 : 5/23 태국(6박8일) 140만원
□ 참가신청 문의 : (02)3210-2280
□ 여행 관련 상세 정보 및 신청 http://happylife.joins.com

※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하며, 인원은 지역당 30명으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