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위, 일본 5위, 홍콩 18위...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지역 비교
 
 해외여행 시 빼놓을 수없는 여권. 평소 의식하지 않지만 여권의 '힘'은 나라마다 다르다. 이러한 여권의 "힘"을 순위 사이트 "Passport Index"(https://www.passportindex.org/)의 2016년 버전이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여권에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 나 지역"의 수는 155로 덴마크, 네델란드, 벨지움, 노르웨이와 함께 3위에 올랐다.

선두를 지켰던 미국과 영국이 함락해 올해는 각각 2위와 4위에 머물렀다. 올해 1위는 독일 (작년 3위)과 스웨덴(지난해 6위)으로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나 지역은 157에 달한다.

한편, 북한은 40개 지역으로 85위, 홍콩은 138개 지역으로 18위, 중국은 베트남, 캄보디아와 함께 70위에 머물렀고, 세계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으로 24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올해도 199 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
'Passport Index'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아톤 캐피탈'이 지난해 3월에 개설. 최근 데이터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여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한 2016년판 최강 여권을 발표했다.

랭킹은 비자 없이 또는 사전 절차 없이 도착 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나 지역의 수를 집계한 '비자 자유 지수'에 근거했다. 대상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엔 회원국에 대만이나 홍콩 등 6개 지역을 맞춘 총 199개 국가와 지역이다.

다음은 올해 최강 여권 리스트이다. ( )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 지역의 수.
1. 독일, 스웨덴 (157)
2. 영국, 프랑스, 이태리, 핀란드, 스와질란드, 프랑스, 스페인 (156)
3.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벨지움, 노르웨이 (155)
4. 미국,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154)
5. 일본, 그리스(153)
6. 캐나다, 뉴질랜드(152)
7. 체코, 헝가리 (151)
8. 호주, 몰타, 아이슬랜드(150)
9. 말레이시아, 폴랜드 (146)
10. 스로바이나 (148)
18. 홍콩, 칠레, 이스라엘 (138)
34. 마카오 (111)
56. 타일랜드 (70)
76.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50)
85. 북한(40)
93. 아프가니스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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