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3호, 4월28일]
17일 새벽부터 베이징시 일원에 내린 황사는 올 봄 들어 최대 규모인 30만톤에 이르렀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
[제123호, 4월28일]
17일 새벽부터 베이징시 일원에 내린 황사는 올 봄 들어 최대 규모인 30만톤에 이르렀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황사가 내린 지역은 베이징을 비롯해 산시성 북부, 허베이성 대부분, 톈진 등 30만4000 평방Km에 달한다. 베이징 경우 평방m당 20g의 황사가 떨어졌다.
이번 황사는 네이멍구 자치구 서부와 몽골 국경 부근에서 발원했다. 이날 밤 베이징 지역에는 가랑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공에는 베이징으로 향해오는 황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18일에도 재차 황사가 밀어닥칠 전망이다.
통신은 이번 황사로 인해 베이징의 건물과 도로가 온통 엷은 황색을 띠면서 사막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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