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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북한 화물선의 입항 거부 안보리 제재 이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3-17 17: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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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은 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가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함에 따라 홍콩에 입항하려던 북한 화물선의 홍콩 입항을 거부했다고 ..
홍콩은 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가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함에 따라 홍콩에 입항하려던 북한 화물선의 홍콩 입항을 거부했다고 홍콩정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홍콩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9일 홍콩 수역에 들어오는 북한 선박을 거부했다. 이 선박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부속 문서에 기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며 "중국의 일부인 홍콩은 유엔 안보리가 정한 제재 조치를 이행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연합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동 선박은 ‘연료 및 승무원의 물자 보급'을 위해 기항하려고 했지만 거부되어 공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동 선박은 안보리의 제재 대상이 되고 있는 북한 선적 회사인 오션 해양관리(OMM)가 운항하는 31척 중 한 척이다.

통산 4번째 핵 실험과 로켓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지금까지 가장 엄격한 제재 결의안 표결을 실시해,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인 중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이 결의는 북한에 출입하는 모든 화물의 검사 및 무역 제한, 대북 불법 품목 적재가 의심되는 선박의 출항 금지 등 전례 없는 조치의 이행을 각국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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