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정부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교부가 최근 전 재외공관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 외교부는 15일 "지난달 '주의' 단..
우리 정부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교부가 최근 전 재외공관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
외교부는 15일 "지난달 '주의' 단계의 사이버 위기 경보가 발령된 이후 전 재외공관에 자체 보안 점검 시행 등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달 11일께 사이버 위기 경보를 4단계인 '관심'에서 3단계인 '주의'로 격상했다.
주의 단계는 사이버 테러가 다수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 국가 정보시스템 전반적으로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을 때 발령된다.
외교부는 이날 국립외교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 기관과 함께 김형진 차관보 주재로 사이버 안전 대책회의도 열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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