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3호, 4월28일]
홍콩 도날드 창 행정장관은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도 보아오(博鰲)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BFA : B..
[제123호, 4월28일]
홍콩 도날드 창 행정장관은 지난 22일, 중국 하이난도 보아오(博鰲)시에서 열린 '보아오포럼(BFA : Boao Forum for Asia)에 참석, 아시아 금융 일원화에 관한 연설 중, "내가 살아있는 동안 아시아 화폐통합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창은 포럼에서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매우 많은 문제들이 아시아 금융일원화의 길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량 대출금을 포함하여, 많은 자금이 미국을 위시한 해외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 금융시장은 달러에 대해 민감하고 환율도 불안정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날드 창은 "아시아의 금융일원화가 아시아의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고, 더 큰 위험도 감당할 수 있게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초건설을 강화하고 자금통제를 완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중국에서 적격국내 기관투자가(QDII)로 지정된 중국 기관투자가의 해외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인데, 이 조치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위험을 통제해 아시아 금융 일원화의 계획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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