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보리의 전문가 패널이 대북 제재의 실시 상황에 대한 보고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더 안테나 등 일본 제품이 북한 인민군의 함선에 군사용으로 전용..
유엔 안보리의 전문가 패널이 대북 제재의 실시 상황에 대한 보고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더 안테나 등 일본 제품이 북한 인민군의 함선에 군사용으로 전용되거나, 드론에 일제 카메라와 수신기가 사용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고, 북한이 외교관이나 오랜 거래업체 등을 이용하여 제품을 손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기의 밀수와 관련해 제재 대상이 된 북한의 해운 회사들이 선박의 이름을 차례로 바꾸면서 적어도 9척의 배를 지속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홍콩 소재 업체의 한 일본 국적 간부 남성이 이에 관여해 온 것 등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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