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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경찰, 암표상 체포 ... 도박꾼에게서 받은 페리 티켓 판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2-19 1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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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카오 치안 경찰국은 14일 마카오의 주요 관문으로 알려진 외항 여객선 터미널 일대에서 페리 승선권의 암표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60세의 남자 1명을 ..
마카오 치안 경찰국은 14일 마카오의 주요 관문으로 알려진 외항 여객선 터미널 일대에서 페리 승선권의 암표상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60세의 남자 1명을 교통 티켓 투기 판매 혐의로 체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남자는 행인에게 말을 걸어 손님을 물색했다. 체포 당시 106장(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90장, 슈퍼 클래스 좌석 16장)의 홍콩행 페리 티켓을 소지하고 있었다.

동 남성은 경찰의 조사에서 카지노 시설의 도박꾼들에게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티켓을 130파타카(한화 환산 : 약 20,000원), 슈퍼 클래스 좌석 티켓을 180 파타카 (약 28,000원)에 매입, 각각 20 파타카 (약 3,000원)을 얹어 재판매했다고 진술했다. .

마카오에서는 대부분의 카지노들이 도박을 할 때마다 포인트가 모이는 회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정한 포인트가 모이면 페리 티켓이나 호텔 숙박권, 가전제품 등의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홍콩행 페리 티켓은 날짜와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정가는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 153~189파타카 (약 23,800~29,400원), 슈퍼 클래스 좌석이 315~358 파타카 (약 49,100~ 55,800원)이다. 만약 피의자가 진술한 재판매 가격이 사실이라면, 정가를 밑돌고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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