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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동산시장 위축…"거래건수 25년 만에 최저" ...연합뉴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2-04 16: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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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부지로 치솟던 홍콩의 동산 거래건수가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홍콩)가 현지 언론을 ..
천정부지로 치솟던 홍콩의 동산 거래건수가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홍콩)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1일자로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홍콩의 대형 부동산 중개업체 센털라인 프라퍼티(中原地産)는 지난달 부동산 거래 건수가 약 3천 건으로 전월 5천294건보다 40% 이상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인 2008년 11월의 3천786건보다 적은 것으로, 센털라인 프라퍼티가 월별 조사를 시작한 1991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부동산 가운데 신규 개인주택의 거래는 지난달 27일까지 394건에 그쳤다.

센털라인 프라퍼티는 특히 지난달 신규주택 거래건수가 총 420건을 기록, 전월(2천127건)보다 80.3%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주택 거래는 1천400건으로 19.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 감소로 홍콩의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의 주택 가격은 12년간 상승세를 보인 뒤 작년 9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10%가량 떨어졌다.

일부에서는 주택 가격이 내년까지 30%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리카코프 프라퍼티(利嘉閣地産)의 데렉 찬 리서치 팀장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구매자를 찾으려면 매우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며 부동산 가격이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홍콩과 함께 경기 둔화에 시달리는 마카오의 카지노 수입은 지난달 186억7천400만 파타카(약 2조8천18억 원)로 작년 동월보다 21.4% 감소하며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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