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2호, 4월21일]
홍콩 구룡 조단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할머니(89세) 1명이 사망하고, 경찰 1명을 포함해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n..
[제122호, 4월21일]
홍콩 구룡 조단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할머니(89세) 1명이 사망하고, 경찰 1명을 포함해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홍콩정부소방처는 경찰국과 연합해 이번에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2시28분 조단 北道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직원을 현장에 파견했다. 그러나 오후 2시30분, 가스공사 직원이 현장에서 가스 누출의 원인을 수색하고 있을 때 갑자기 건물 안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건물 지면에 직경 1m 크기의 큰 구멍을 냈으며, 한 상점의 천정이 무너져 내렸다.
이 폭발로 인해 생성된 기류팽창으로 여러 곳의 유리창이 깨졌고, 부근의 상점 간판도 손상되었으며, 그 옆을 지나가던 경찰 오토바이 한 대도 밀려 넘어졌다.
이 사건으로 소방차 14대와 구급차 10대가 출동되었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