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일 첫날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이 작년보다 15%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대다수 여행객이 공항이용을 위한 출입국인원과 숙박을 하지..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10월 1일 첫날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이 작년보다 15%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대다수 여행객이 공항이용을 위한 출입국인원과 숙박을 하지 않은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콩 상무 및 경제발전국 수진량(蘇錦樑) 국장은 2일 옹핑360 기념행사에 참석해 올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첫날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이 작년에 비해 15.4% 증가했으며, 이중 내륙 여행객은 16.2%, 타 지역 여행객은 10.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하루 수치는 의미 있는 통계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 다각도로 홍콩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여행업 동후이중(董耀中) 총간사는 “10월 1일 황금연휴기간 내륙 단체관광객은 289팀으로서 작년보다 29%이상 증가했다”고 밝혔고 “이 수치는 주로 공항을 경유지로 이용한 여행객들과, 숙박하지 않는 1일 여행객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일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콩소매업관리협회는 황금연휴 이틀간 매출 비율이 작년에 비하여 두 자리 수 이상 하락했고, 특히 금은보석과 사치품 업종의 매출이 크게 줄었으며, 내륙여행객의 소비욕구가 크게 약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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