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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우룽통 제니스 유치원, 교사가 학생 폭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0-01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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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경찰은 최근 까우룽통 제니스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전직 유치원 교사가 작년 11월 교실에서 유치원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
홍콩경찰은 최근 까우룽통 제니스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전직 유치원 교사가 작년 11월 교실에서 유치원생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8초짜리 영상에는 한 교사가 유치원생 어린이를 교과서로 때리고 바닥으로 밀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있었다. 이 동영상은 작년 11월 25일 오전 10시에 찍힌 것.

이에 대해 교사는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어린아이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까우룽통 제니스 유치원 지나 채(Gina Tse Yee-mei) 교장은 “폭력사건이 있은 뒤 아무도 그녀의 행동에 대해 보고해준 사람이 없어 사건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고, 해당 교사가 작년 11월 학교를 떠난 것이 폭력사건 때문인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최근 이 사건을 알게 된 지나 교장은 심각한 사건이라고 여겨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어떤 폭력도 유치원 내에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11월에는 윈롱에 있는 제니스 유치원에서 한 교사가 비닐봉지를 학생 머리에 씌운 채 사진을 찍어 올린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달부터 카우룽통의 제니스 유치원에 손자를 보내게 되는 시민은, 이러한 폭력사건을 알게 된 후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프리실라 루이 홍콩 아동권리위원회 부회장은 “이 사건은 철저히 규명되어야 하며, 유치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치원도 공교육화 하여 15년 의무교육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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