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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고국 잇는 창구"…'재외동포저널' 발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27 22:16:56
  • 수정 2015-08-27 2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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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나먼 타향에서도 한민족의 뿌리를 지키며 조국 발전에 이바지해온 동포 사회의 현주소를 깊이 있게 짚어낸 계간지가 나왔다. 광복절 70주년인 지난 15일 자로 창간..
머나먼 타향에서도 한민족의 뿌리를 지키며 조국 발전에 이바지해온 동포 사회의 현주소를 깊이 있게 짚어낸 계간지가 나왔다.

광복절 70주년인 지난 15일 자로 창간한 '재외동포저널'(Global Korean Journal)은 73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가 걸어온 발자취와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한글로 발행한 이 잡지는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고국의 독자에게 전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추진하는 관련 정책을 해외로 타전함으로써 동포와 고국을 잇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발간됐다.

지역별 동포 사회 현안, 한인 경제단체 탐방 등 정치·사회·경제 분야의 진단부터 화제의 인물 인터뷰, 동포 창작시 기고 등 문화 분야 의 읽을거리까지 다채롭게 담았다.

창간 특집으로는 미주 최초 이민자 2세의 인생 역전 스토리,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의 굴곡진 이민사 등을 생생하게 다룬다.

특히 재외동포청 설립 논의, 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 복수국적 제도에 대한 여야 입장 등 국내에서 급물살을 타는 동포 관련 정계 현안도 다각도로 파헤쳤다.

또 재외동포가 국제무대에서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민간 외교사절'이라는 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통일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한 역할도 제시했다.

발행인인 박기병 전 춘천MBC 사장은 창간사에서 "동포청 신설에 관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시점에서 73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국력 증진과 조국 통일을 앞당기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국내와 소통의 장을 열어갈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직 언론인, 대학 교수, 언론중재위원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가했다.

정음서원. 360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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