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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환자 조기 치료, 바이러스 수치 최대 99%까지 낮출 수 있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6-13 0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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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에이즈회복협회(The Society for ADIS Care)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자와 발병자중 약 22%만이 에이즈 감염에 대해 자각증상을 보이고, 이중..
홍콩 에이즈회복협회(The Society for ADIS Care)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자와 발병자중 약 22%만이 에이즈 감염에 대해 자각증상을 보이고, 이중 12%만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는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이즈 감염에 대한 의식이 낮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다.

홍콩전염병의학회 쩡더시엔(曾德賢) 박사는, 에이즈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조기에 발견될 경우 약 4~8주간의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수치를 최대 99%까지 낮출 수 있고, 약 6개월에서 1년 뒤에는 바이러스가 측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환자들이 에이즈 확진 후 가족들에게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직업에 영향을 줄 것을 두려워해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즈 환자인 李선생은 “에이즈 확진 후 10년이상을 방치하고 나서 다시 의사를 찾았을 땐, 심각한 폐결핵 증상과 신경계통의 손상으로 두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게 되었다며, 제발 환자들이 조기 검진을 통해 자신과 같은 장애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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