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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6月 미주노선 유류할증료 30→74달러로 올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21 20: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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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이번 달보다 2배 이상 오른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는 종전 30달러에서 74달러로 2배 ..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이번 달보다 2배 이상 오른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는 종전 30달러에서 74달러로 2배 이상 늘어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들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이번 달 2단계에서 4단계로 올린다. 국제선 유류 할증료는 이달보다 두배 이상 비싸진다.

다음 달 국적기 대형항공사들은 노선별로 Δ일본·산둥성 6달러에서 12달러로 Δ중국·동북아시아 10달러에서 22달러로 Δ동남아시아 12달러에서 28달러로 Δ서남아시아·CIS 14달러에서 34달러로 Δ중동·대양주 28달러에서 60달러로 Δ유럽·아프리카 30달러에서 72달러로 Δ미주 30달러에서 74달러로 각각 6월 왕복 유류할증료를 올렸다.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과 같은 3300원이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할증료다. 우리나라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기준으로 갤런당 150센트를 넘을 경우 부과한다. 이후 10센트 단위로 1단계씩 구성돼 있다. MOPS 1갤런당 150센트 이상 160센트 미만일 경우가 1단계로 책정된다. 전월 16일부터 해당월 15일까지의 MOPS 평균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적용한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4월16일~5월15일간 MOPS 평균 갤런당 182.27센트를 기록함에 따라 4단계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하락세로 꺽인지 한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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