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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늘색 전기택시 운행 “오염 물질 배출 없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21 2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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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2014년 9월, 10대로 실증사업을 추진한 하늘색 전기택시를 40대로 확대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로 주..
서울시는 “2014년 9월, 10대로 실증사업을 추진한 하늘색 전기택시를 40대로 확대해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차종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로 주행거리 135km, 5인승 준중형 모델로 선정됐다.

운행을 앞둔 하늘색 전기택시는 연료비가 일반 LPG택시에 비해 13% 수준으로 저렴하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1일 주행거리 250km 미만으로 시내 주행을 하는 택시 사업자가 가장 효과적이란 것이 서울시 측의 진단이다.

2015년에는 법인택시에 15대와 개인택시 25대를 보급해 총 4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기택시 사업에 참여할 운송사업자를 신청 받아 선정할 방침이다.

운행 될 하늘색 전기택시는 이용요금은 기존의 중형택시와 마찬가지로 기본 3000원이고, 이후 142m당 100원의 요금(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 15km/h 미만 시에만 적용)이 적용된다. 이용방법도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

시는 높은 전기택시 구매가격(4090만 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 보조와 합쳐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하기 위하여 개인택시 1대당 1기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택시 운송사업자들은 서울시내 급속충전기 43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전기택시 제작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택시 배터리 교체를 1회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기택시 차량 도색과 고장시 우선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보급대상자에게 사용·관리요령에 대한 사전교육, 법인 택시 정비 공장 내 부품 재고 확보 및 정비기술 전수도 지원할 방침이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충전기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전기차 다니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면서 “작년 10대 실증사업에 이어 개인사업자로 확대하게 된 이번 전기택시 보급사업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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