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 정부는 홍콩 보통선거의 주도권과 최종결정권 가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21 20:40:10
  • 수정 2015-05-21 20:40:30
기사수정
  • 베이징대 라오거핑(饒戈平) 교수 전국홍콩마카오연구회(全國港澳研究會) 부회장 겸 북경대 법학원 교수인 라오거핑(饒戈平)은 중국 국영방송사 신화사(新華社) 기고를 통..
베이징대 라오거핑(饒戈平) 교수

전국홍콩마카오연구회(全國港澳研究會) 부회장 겸 북경대 법학원 교수인 라오거핑(饒戈平)은 중국 국영방송사 신화사(新華社) 기고를 통해 “후보추천위원회(提名委員會)는 홍콩 보통선거의 한부분이며 위원회 없이 홍콩 보통선거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콩특구정부가 제출한 보통선거법안은, 후보자는 반드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소 120명 이상, 최대 240명 이하의 추천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라오교수는 이 제도를 통해서 후보자들의 진입문턱이 낮아지고 공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 교수는 후보추천 단계에서부터 홍콩현실에 맞도록 홍콩기본법과 전인대의 결정에 따라야 하며,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보통선거에 주도권과 최종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리 람 홍콩 정부 정무사장(국무총리급)은 올 4월 입법회에 출석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해 8월 결정한 사항을 엄격하게 따른 2017년 행정장관 선거개혁안을 발표했다.

선거개혁안은 경제계, 전문가집단, 정치계, 사회종교계에서 각 300명씩 총1200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선거개혁안은 6~7월중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스탬포드2
홍콩 미술 여행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aci월드와이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