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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재홍콩한인회장 배 테니스대회 성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14 17:52:36
  • 수정 2015-05-14 1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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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회 재 홍콩한인회장 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5월 1일, 디스커버리베이(Discovery Bay)와 텅청(Tung Chung)에서 12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
제 1회 재 홍콩한인회장 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5월 1일, 디스커버리베이(Discovery Bay)와 텅청(Tung Chung)에서 12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홍콩한인 테니스 대회는 매 회마다 최대 참가인원을 경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120여 명의 동호인들과 그 가족 등 총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하면서 하나의 큰 교민행사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회의 빠른 저변확대로 보다 더 권위 있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한인회장 배 테니스대회로 이름을 격상하여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홍콩한인회 최영우 회장과 장은명 부회장, 총영사관의 최종석 교민담당 영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2년, 6년, 25년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회원들이 참가했고, 그 실력에 따라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 드림부 총 4개의 리그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각 리그마다 우승과 준우승 2개의 타이틀을 놓고 참가한 회원들은 입상을 향한 열정을 한층 발산하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회가 모두 끝나고 침사추이에 위치한 한식당 “사랑채”에서 회식과 시상식이 열렸다. 경기 중에는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벌였지만 뒤풀이 시간만큼은 모두가 서로의 실력을 칭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 단식 우승자를 비롯하여 부자와 부녀, 혹은 모녀가 한 조를 이루어 경기에 참가해 가족이 함께 수상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승훈 테니스회 홍보부장은 “운동으로 온 가족이 휴일을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경기 후의 저녁행사에도 가족들이 참석하며 하나의 큰 가족행사가 돼서 기쁘다”고 한 후 이어 “제1회 홍콩한인회장배 테니스 대회가 교민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 하게 됐다”면서 한인테니스회 임원진들과 회원님들, 그리고 교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해다.

한편, 1993년 초대 이병욱 회장을 주축으로 설립 된 홍콩한인테니스회는 1995년에 첫 퍼시픽클럽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으며, 홍콩한인테니스회 타이틀을 걸고 대회를 개최 한 것은 2000년 제1대 정재운 회장 때부터이다.

홍콩에는 9개 지역의 한인테니스 클럽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홍콩한인테니스회 (http://cafe.naver.com/hktennis)”를 통하여 가입문의를 하면 된다. 다만, 각 클럽별로 가입요건을 따로 갖추고 있다.

테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가입하여 올 10월1일에 있을 총영사 배 테니스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최영우 홍콩한인회 최영우 회장과 김운영.장은명 부회장, 조성건 이사, 웅진코웨이 이윤호 사장, 테니스회 박상호.조원상.이재용 코치 및 이성덕.박주원 회원, 한식당 인사동, YB Ltd., 사랑채 등이 든든한 후원을 했다.

제1회 홍콩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 우승 및 준우승 팀은 다음과 같다.

금배부

<금배부 우승팀인 윤만영, 홍해운 선수와 최영우 한인회장(중간) >
<금배부 우승팀인 윤만영, 홍해운 선수와 최영우 한인회장(중간)>
 
우승 윤만영, 홍해운
준우승 전철욱, 박주원

은배부

<은배부 우승팀 김광균, 김희승 및 한인회 장은명 부회장(왼쪽) >
<은배부 우승팀 김광균, 김희승 및 한인회 장은명 부회장(왼쪽)>
 
우승 김광균, 김희승
준우승 유형계, 데이비드 킴

동배부

<동배부 우승팀 박주성, 조윤태 및 총영사관 최종석 교민담당영사(왼쪽) >
<동배부 우승팀 박주성, 조윤태 및 총영사관 최종석 교민담당영사(왼쪽)>
 
우승 박주성, 조윤태
준우승 이의종, 이동화

드림부

드림부 우승팀 이순정, 박진옥 및 배기재 테니스회 회장(왼쪽) >
<드림부 우승팀 이순정, 박진옥 및 배기재 테니스회 회장(왼쪽)>
 
 
우승 이순정, 박진옥
준우승 강동원, 도나

<취재 : 위클리홍콩 여정호 인턴기자 (alicesmi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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