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포럼(WEF)이 발간한 ‘관광업경쟁력보고서’에서 홍콩이 전체 13위(전년대비 2단계 상승)를 차지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세계경제포럼(WEF)이 발간한 ‘관광업경쟁력보고서’에서 홍콩이 전체 13위(전년대비 2단계 상승)를 차지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9위, 싱가포르가 11위, 중국이 17위를 차지했다.
매 2년 마다 발표하는 관광업경쟁력 보고서는 정책 및 환경, 교통기초인프라, 문화유산 등 14개 지수 분석을 통해 세계 141개 국가 및 지역의 관광업 경쟁력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14개 지수 중 홍콩은 도로 및 항구 기반시설은 1위, 정보기술설비 및 비즈니스 경영환경은 2위, 가격경쟁력은 15위, 자연 및 문화자원은 38위, 여행서비스 제반시설은 78위, 환경의 지속가능성은 79위를 차지했다.
홍콩 관광업계 및 학계 관계자는 “홍콩정부는 홍콩 특유의 생태문화관광업을 개척해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 중문대학(中文大學) 공상관리학사 종합관리과정 李주임은 “홍콩의 관광업은 독특한 관광지와 특색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쇼핑과 레스토랑 등은 어느 나라든지 쉽게 조성할 수 있지만 자연경관, 문화예술 및 건축 등은 그렇지 않다”며 이를 활용한 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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