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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짝퉁 스마트폰 1천대, 홍콩으로 수출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5-07 16:27:26
  • 수정 2015-05-07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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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LG, 애플 등 최신폰으로 둔갑 울산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스마트폰을 제조해 삼성, LG, 애플 등의 짝퉁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진모씨 등 일..
삼성, LG, 애플 등 최신폰으로 둔갑

울산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으로 스마트폰을 제조해 삼성, LG, 애플 등의 짝퉁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진모씨 등 일당 3명을 구속하고 제조기술자,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 장물업자 등 8명을 상표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국산 중고 스마트폰이나 파손된 고장 스마트폰을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헐값에 사들여 이를 중국으로부터 들여 온 위조 부품(안테나, 액정 등)들을 조립해 부산 지역의 휴대폰 판매점과 인터넷을 통해 되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재조립된 제품들은 커버와 액정을 중국에서 들여 온 위조 신품으로 교체하여 마치 새 제품인양 팔았고, 더러는 새것 같은 중고폰으로 개당 30~50만원선에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짝퉁 제품들은 총 1천대 약 10억원 상당의 규모로 제조 유통되었으며, 소비자들은 이를 구매 후 수리를 받기 전에는 그것이 짝퉁폰인지 조자 알 길이 없다는 것을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이유 없이 싸게 파는 물건을 특히나 조심할 것과 구입 후 서비스센터에 들러 가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지혜라고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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