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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싼 주택임대료로 초미니 분할 숙소 출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4-23 17: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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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경제일보는 "홍콩의 주택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정부당국은 속수무책이다. 주택문제가 홍콩인들에겐 가장 큰 걱정거리이며, 저렴한 임대료 수요로 집주..
홍콩경제일보는 "홍콩의 주택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정부당국은 속수무책이다. 주택문제가 홍콩인들에겐 가장 큰 걱정거리이며, 저렴한 임대료 수요로 집주인이 집 한 채를 다시 여러 개의 방으로 분할하여 재임대하고 있어 주거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주인들은 집 한 채를 여러 개로 분할하여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여러 개의 숙소로 제공하거나, 어떤 집주인들은 화장실 통로를 활용해 만든 방을 임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방들은 약 30~40sf로 월 임대료는 2,200~4,000홍콩달러 정도이다.

주택임대를 알선하는 전문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런 종류의 임대주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완차이(灣仔) 헤네시로드에 위치한 한 건물인 '익화대하(益華大廈)'는 완차이에서 가장 저렴한 방값에 해당한다. 실용면적은 약 30sf로 월 임대료는 2,500홍콩달러 매달 수도요금 및 전기요금은 별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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