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 코윈, 위클리홍콩, 실버스타 등 후원

홍콩대학교 한인학생회(HKUKSA)와 한국문화 동아리가 주최하고 홍콩대학교 글로벌 라운지가 주관한 “한국 문화의 장(Korean Culture Night)” 행사가 9일 저녁 홍콩대학교에서 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홍콩한인여성회와 홍콩코윈, 위클리홍콩, 실버스타, 제주항공, 오빠커피바 등에서 후원해 홍콩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현지 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우수한 한국문화를 홍보할 수 있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Korean Culture Nigh’은 한복과 한국음식, 관광명소 소개, 공연‘ 등 한국 전통 및 현대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진행돼 홍콩대학에서는 가장 큰 행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번 해에는 기존 한류문화를 이끌어 왔던 한류열풍에서 벗어나 홍콩인들에게 부산과 전주, 제주도 등 한국의 다양한 여행지와 음식을 소개하였다.

또한,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을 통해 외국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루어 내어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여러 기업 단체들이 후원해준 다양한 상품을 이용하여 한국전통의 기상과 재미를 국제학생들에게 전파해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인학생회는 제주항공에서 지원한 왕복항공권으로서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홍콩대와 한인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공연 중인 홍콩대학교 한인학생들>

    











아리랑 합창과 K-POP 노래 및 댄스 등의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큰 행사인 만큼 홍콩 현지 합창단과 한인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홍콩대학교 ‘Korean Culture Night’ 행사에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 홍콩한인여성회 관계자들이 한인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에서는 집에서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김밥과 불고기, 떡볶이, 김치전 등을 행사장까지 직접 가져다 주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고, 오빠 커피바에서 제공한 맛있는 치킨도 인기를 끌었으며, 한인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김치볶음밥과 떡꼬치 등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홍콩대학교 한인학생회 임원 오해리는 “행사를 픙성하게 해 줄 음식이나 상품 준비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한인사회에서 큰 도움을 주어 금년의 행사는 어느 때보다 성공적이었고 대성황을 이뤘다”며 “후원해준 홍콩한인여성회, 코윈, 위클리홍콩, 실버스타, 제주항공, 오빠커피바 등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및 자료제공 : 홍콩대학교 학생회(회장 인연수)>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