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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12.1% 상승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4-16 17:50:28
  • 수정 2015-04-16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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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새 3.3㎡당 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2013~2014년 서울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새 3.3㎡당 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2013~2014년 서울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9.7만원으로 전년 1800.9만원보다 많았다.

특히 도심권(광진구·마포구·서대문구·성동구·용산구·종로구·중구)이 2013년 1770.9만원에서 지난해 2430.6만원으로 상승폭(37.3%)이 가장 컸다. 강서권(강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양천구·영등포구)이 1368.3만원에서 1693.0만원으로 324.7만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강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은 16.9% 증가에 그쳤다. 반면 강북권(강북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성북구·은평구·중구)은 2013년 1311.4만원에서 지난해 1279.5만원으로 3.3㎡당 평균분양가는 31.9만원(2.4%) 줄었다.

올해 4월 이후 서울 분양물량은 총 62곳, 16389가구로 전망된다. 권역별로 ▲도심권 5659가구 ▲강북권 5379가구 ▲강남권 2827가구 ▲강서권 2524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 단지는 총 49곳, 1만3270가구으로 전체의 81.0%를 차지한다. 권역별로 ▲도심권 5659가구(100.0%) ▲강북권 4159가구(77.3%) ▲강남권 2827가구(100.0%) ▲강서권 625가구(24.8%) 등이다.

도심권, 강남권은 강서권, 강북권보다 재건축, 재개발 일반분양분의 비중이 높아 앞으로 분양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권은 공공분양 물량이 많아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강북권은 지난 1년간 분양가가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인 만큼 실수요자라면 저렴한 강북권 분양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닥터아파트 여경희 리서치팀장은 "미분양 우려로 큰 폭의 분양가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재개발, 재건축 등 민간택지 일반분양분이 많은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은 4월 이후 조합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가 다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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