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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주민 홍콩 방문 횟수 주 1회로 제한 - 하루 일당 600홍콩달러에 홍콩인 고용 광고 등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4-16 1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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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천주민의 홍콩 방문을 위한 복수여행비자가 폐지되고 주 1회로 제한되면서 보따리상단체들은 신속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 인터넷사이트에는 하루 일당 600홍콩달..
심천주민의 홍콩 방문을 위한 복수여행비자가 폐지되고 주 1회로 제한되면서 보따리상단체들은 신속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 인터넷사이트에는 하루 일당 600홍콩달러에 홍콩인을 고용 한다는 광고가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비자정책(一周一行)이 시행되자마자 내륙중국인을 주된 고객으로 두고 있는 홍콩상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즈웨이베이(銅鑼灣)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점장은 “고객의 70~80%가 내륙자유여행객이었는데 지난달부터 내륙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수입이 60% 줄어들었고, 이대로 가다가는 폐업할지도 모르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코즈웨이베이의 다른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 점원은 “새로운 비자정책으로 수입이 50%이상 줄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직원의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홍콩기본법위원회 리우나이치앙(劉迺強) 위원은 새로운 비자정책이 시행되더라도 보따리상의 활동을 제약하지는 못할 것이며, 오히려 홍콩인들이 보따리상 대열로 진출할 것이며, 홍콩인들의 천성에 보따리상 DNA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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