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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농어촌 초등생에게 영어 가르칠 동포 찾습니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4-09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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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제교육원이 국내 농어촌 지역에서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칠 재외동포를 찾는다. 원어민 교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영어를..
국립국제교육원이 국내 농어촌 지역에서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칠 재외동포를 찾는다. 원어민 교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영어를 가르치는 '정부 초청 영어 봉사 장학생'(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모집하는 것이다.

TaLK는 도시·농촌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한다는 목적 외에도 재외동포 1.5∼2세들에게 모국에 기여하도록 하는 동시에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준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 15기부터는 활동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해당 국가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은 대학 1학년 이상(총 체류 기간 8년 이상)의 한국 국적 소유자가 지원 대상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 시민권자 가운데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졸업생이나 전문대 졸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5월 13일이며, 활동 기간은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국립국제교육원 TaLK 웹사이트(www.tal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각국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8월 3일부터 3주 동안 체계적인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밟는다.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마치면 8월 24일부터 각 학교에 배치돼 1일 3시간, 주 5일 영어를 가르친다.

장학생들에게는 월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입·출국 지원금 각 130만 원을 지급하고 숙소 제공, 사전 연수, 외국인 유학 보험 가입, 장학 인증서 발급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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