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언론 CNN이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을 소개하는 여행 시리즈물에서 최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것' 10가지를 소개했다. CNN은 언급한 10가..
미 언론 CNN이 세계 여러 나라의 특징을 소개하는 여행 시리즈물에서 최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것' 10가지를 소개했다.
CNN은 언급한 10가지는 돼지고기 생산·소비·요리, 실내체육, 실용주의, 서예, 베끼기(짝퉁 만들기), 빠른 건물 건축, 차(茶), 고지 정복, 만두 만들기, 올림픽 개막식이다.
CNN은 미국돈육협회의 공식문서에 따르면 중국이 기원전 4500년에 멧돼지를 가축화시켰고,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서 최고로 다양한 돼지 고기 조리 기법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이어 실용주의에 관련, CNN는 중국 정부는 정책적 차원에서 아무런 도덕적 기준이 없이 모든 국가와 손을 잡을 수 있고, 대중적 차원에서 국민은 훙바오(축의금·세뱃돈·보너스·뇌물 등을 넣는붉은 종이 봉투)나 '관시(關系 인간관계) 문화 등 매일매일 실용주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베끼기 행태는 고급 패션에서 전자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건에 짝퉁 중국산이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고, 다른 국가 기업의 제품을 베끼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중국 기업은 뛰어나다고 CNN는 비꼬았다.
CNN은 또 세계에 가장 빠른 건설 붐과 수요가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중국의 한 건축회사는 1700만 달러(약 183억원)의 비용으로 후난성에서 30층의 호텔 건물을 15일 동안에 건축한 적이 있고, 8일 동안 이런 묘기를 선보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칭하이(靑海)와 신장(新疆)을 잇는 칭짱 철도 건설 등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 이용도 중국이 가장 잘 하는 것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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