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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홍콩 단체 여행 정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0-03 16:54:46
  • 수정 2014-10-03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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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입국사증 발행 중단 1일자 홍콩 각 신문은, 중국 국가관광국이 1일부터 홍콩 여행객의 비자 발행을 중지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홍콩에서 민주파 단체와 학생들..
홍콩 입국사증 발행 중단

1일자 홍콩 각 신문은, 중국 국가관광국이 1일부터 홍콩 여행객의 비자 발행을 중지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홍콩에서 민주파 단체와 학생들이 행정장관선거의 입후보 자격 제한에 항의하며 센트럴을 비롯한 도심을 점령함에 따라 중국 당국이 여행객의 신변안전을 위해 잠정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센트럴과 코즈웨이베이 등 상점 일부가 임시 폐업을 하고 있고, 중국인의 모습도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홍콩여유업의회(香港旅遊業議會. TIC)의 마이클 우 회장은 “중국 당국이 전한 바로는, 사증발행 정지는 7일까지에 한한 임시 조치”라고 전하면서도 “1일에는 전년 동기와 거의 같은 370여 단체의 중국 여행객이 홍콩을 방문했다”면서 “동 조치로 인해서는 3일 경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콩일간지 성도일보(星島日報)에 의하면, 한 여행사는 동 조치의 영향으로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1일 100여 여행사가 이미 감소돼 신형폐렴(SARS)이 유행하던 2003년 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다.
 
홍콩을 방문하는 전체 여행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여행객은 관광업계와 소매업계에 큰손으로 홍콩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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