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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권익 신장 꼭 필요"…LA서도 동포처 추진위 결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8-15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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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포처 설립을 위한 LA추진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이 5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해외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처 설립을 위한 LA추진위원회 결성 기자회견이 5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원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해외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동포처 설립이 절실하다며 향후 조직적인 설립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이 회견를 마치고 손을 모으며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백종춘 기자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동포처(혹은 동포청) 설립 추진 운동이 뉴욕, 워싱턴에 이어 LA로 이어졌다.

'동포처 LA추진위원회(가칭)'는 5일 정오 LA한인타운 JJ그랜드호텔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견에는 한인단체협의회 변영익 의장, 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원장, 전 재외동포재단 오영은 전문위원, 중원포럼 이병도 상임회장,이내운 LA한인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재단의 한계성과 동포처 설립의 필요성, 추진위원회 발족의 의의와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중원포럼의 이병도 상임회장은 "전세계 160여 개 국가에 살고 있는 800만 재외동포들의 위상은 날로 높아가는 데 비해, 재외동포에 대한 처우와 관리방안은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재외동포 업무가 8개 부처로 나뉘어져 있어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재외동포를 위한 일관된 목소리와 일처리를 위해서는 동포처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회장은 "동포청 설립을 추진 민주당은 오는 9월 국회에서 한명숙 전 국민총리(현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명예의장)가 대표 발의를 하기로 하고 해외 한인단체의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며 "LA에서도 더 많은 한인단체들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정파나 당파 등의 이해관계를 떠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A추진위원회는 이날 회견을 마치고 한인단체협의회 변 의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LA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한 전 총리를 초청, 동포처 설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7박8일 일정으로 방미중인 한 전 총리는 6일 뉴욕, 7일 워싱턴,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한인단체 현안과 동포처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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