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국의 대리모 출산’ 일본인 父, 24세 홍콩주재 자산가로 알려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8-15 17:12:51
기사수정
  • 태국의 수도 방콕 맨션에서 일본인 아버지의 대리출산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영유아 9명이 보호된 문제와 관련, 이 아버지는 홍콩주재의 자산가인 것으로 8일 아버지의..
태국의 수도 방콕 맨션에서 일본인 아버지의 대리출산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영유아 9명이 보호된 문제와 관련, 이 아버지는 홍콩주재의 자산가인 것으로 8일 아버지의 대리인 등을 통해서 밝혀졌다. 태국의 입국관리당국에 따르면 아버지의 연령은 24세라고 한다.

태국의 언론에 따르면, 아버지는 7일 마카오를 향해 태국을 출국했다고 한다. 과거 2년간에 65차례 태국에 입국한 기록이 있어 태국과 일본, 홍콩 등 사이를 빈번히 왕래하며 영유아들을 교육해 왔을 가능성이 있다.

태국 경찰은 보호된 영유아 9명이 국제적 인신매매 목적으로 양육됐을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대리인은 지금까지의 교도통신과 취재에서 이러한 혐의를 부인해왔다. 아버지의 자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리인은 아버지에게 영유아의 양육비로 매월 20만 바트(약 644만원)를 청구해왔다고 증언했다. 대리인에 따르면, 아버지는 9명 전원이 대리출산으로 낳은 아이라 말했다고 한다.

1개월~2세의 영유아 9명이 5일에 보호됐을 때에는 일본인 여성이 함께 있었던 사실도 태국 경찰의 말을 인용해 밝혀졌다. 대리인은 영유아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했고, 맨션에 살고 있던 베이비시터는 경찰에 대해 이 중의 유아 1명을 외국으로 데리고 나갈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