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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반 화장품에 소비세 폐지 방향 검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7-03 18: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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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부는 일반 화장품에 매기는 소비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법제망(法制網)이 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재정부는 현재 판매하는 화장품을 ..
중국 정부는 일반 화장품에 매기는 소비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법제망(法制網)이 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재정부는 현재 판매하는 화장품을 고급과 일반용으로 분류하고 이중 일반 화장품에 대해선 소비세 징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선 화장품에 대해 일률적으로 30%의 높은 소비세를 부과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재정부 재정과학 연구소 세수정책 연구실 쑨강(孫鋼) 주임은 소비세 부과 범위를 개정하고 있다며 "일상 생활용품을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오염을 유발하거나 에너지 소비가 많은 상품, 사치품을 새로 편입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비세는 1994년 세제 개혁 당시 담배, 술, 소형자동차, 피부관리 용품 등 11개 항목에 과세를 시작한 이래 수시로 대상을 변경했다.

화장품은 2006년 세율을 30%로 정했지만, 화장품 대중화가 진행하면서 불합리한 과세 행정의 상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재정부는 소비세 조정안을 하반기에 정식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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