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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갑부 리카싱 인공계란 요리한 이유 알고보니..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6-19 1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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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중화권 최고 부자 리카싱(李嘉誠) 홍콩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인공계란 판매로 15일 중국 매체 중국경제망 ‘이번주의 인물’에 선정됐다. 리카싱이 투자해온..
아시아 중화권 최고 부자 리카싱(李嘉誠) 홍콩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인공계란 판매로 15일 중국 매체 중국경제망 ‘이번주의 인물’에 선정됐다.

리카싱이 투자해온 인공계란은 홍콩에서 지난 13일부터 8온스(237㎖)당 19.5홍콩달러에 정식 판매됐다.

조쉬 테트릭 미국 햄튼크릭푸드사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인공계란은 ‘비욘드 에그(Beyond Egg)’로 불리며 콩의 일종인 황두 등 식물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계란 맛이 난다. 햄튼크린푸드는 인조계란이 실제 계란보다 40% 이상 원가를 줄일 수 있으며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리 회장은 이 계란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해보고 지난 2월 19일 1억8000만 홍콩달러(약 24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인공계란은 완전한 계란 모양을 하고 있진 않다. 홍콩 시장에서 인공계란은 통조림이나 액체 용기 포장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인공계란은 빵, 마요네즈 등 식품 제조 과정 중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용 식품이다. 특히 이 계란은 식물성으로 채식주의자에게 인기가 많고, 조류 인플루엔자 등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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