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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 1997년~2013년 연평균 3.4% 성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6-12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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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국내총생산(GDP)은 1997년 중국에 귀속한 이래 작년까지 연평균 3.4% 증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이..
홍콩 국내총생산(GDP)은 1997년 중국에 귀속한 이래 작년까지 연평균 3.4% 증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이날 오전 발표한 백서 '홍콩 특별행정구 1국2체제(一國兩制在香港特別行政區的實踐)'를 통해 홍콩 경제가 그간 견조한 성장을 해왔다고 전했다.

백서에 따르면 홍콩 1인당 GDP는 그간 달러로 환산해 39.3% 늘어났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로는 홍콩 GDP와 1인당 GDP가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5위, 7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백서는 설명했다.

백서는 홍콩이 국제 금융과 무역, 쇼핑센터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국제 금융센터로서 홍콩은 세계 6번째 규모의 증시이자 5번째 외환시장이다.

또 홍콩은 9번째 무역대국으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와 교역을 하고 있다. 홍콩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 처리 항만이자 4번째로 많은 선박이 등록한 곳이기도 하다.

쳅락콕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이며 화물 운송은 장시간 선두 자리를 지켜왔고 여객 운송도 세계 5위다.

백서는 "홍콩의 튼실한 산업은 발전을 거듭했다"며 " 무역, 관광, 금융, 공상업 전문 서비스와 지원 서비스가 4대 중추산업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2012년 이들 중추산업은 홍콩 전체 고용의 47.2%를 점유하고 GDP의 58%를 차지했다.

백서는 홍콩이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유지하면서 세계 최고의 자유경제로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은 세계은행이 185개국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환경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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