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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 질타 쇄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5-22 16: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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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가 중국 대륙 스타들의 개인 이익에 이용되고 있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6일 ..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가 중국 대륙 스타들의 개인 이익에 이용되고 있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6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둘째를 출산한 순리(孫儷)가 중국 정부의 ‘단독 두 자녀 정책’ 실시 이전에 임신함으로써 초과출산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설이 대두됐다.

그러나 순리가 홍콩의 우수인재 영입 프로젝트에 의해 홍콩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초과출산 벌금을 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중국 대륙 스타들이 이 프로젝트를 자녀 초과출산, 홍콩 연예계 활동, 해외 진출 기회 마련 등 개인의 명리를 위한 목적에 이용하고 있다는 질의를 품고 있다.

예를 들면 저우쉰(周迅)은 2009년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홍콩시민권을 따낸 후 영화계 활동을 홍콩으로까지 확장시켰으며 탕웨이(湯唯)는 영화 ‘색, 계’때문에 중국 대륙에서의 활동이 힘들어지자 2008년 이 프로젝트로 홍콩시민권을 따내 할리우드 진출을 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쯔이(章子怡)는 영화 ‘2046’으로 홍콩 금상장(金像奬)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홍콩시민권을 순조롭게 취득했으며 이를 당시 남자친구였던 비비 네보와 국제연애를 편리하게 즐기는데 이용하기도 했다.

이 외에 이연걸(李連杰·리롄제), 유역비(劉亦菲·류이페이), 랑랑(朗朗) 등도 각자 나름대로의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홍콩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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