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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빅토리아항에 대형 회전관람차 들어선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5-22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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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에 올 가을 영국 런던의 '런던 아이' 같은 대형 회전 관람 시설이 들어선다고 연합뉴스가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에 올 가을 영국 런던의 '런던 아이' 같은 대형 회전 관람 시설이 들어선다고 연합뉴스가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관람차 운영사인 페리스(Ferris)는 오는 9월부터 홍콩섬 센트럴에 있는 페리 부두에서 대관람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관람차는 1칸당 8∼10명이 탈 수 있는 곤돌라 42칸으로 구성되며 100홍콩달러(약 1만3천200원)의 관람료를 내면 최고 60m 높이에서 빅토리아 하버를 볼 수 있다.

운영사측은 연간 100만 명이 이 대관람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9월 가개장 한 뒤 이후 대대적으로 공식 개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011년부터 빅토리아 하버에 대관람차를 세우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런던과 싱가포르에 이미 유사한 시설이 있는 상황에서 홍콩이 뒤늦게 대관람차를 설치하는 것은 '따라하기' 측면이 있으며, 대관람차가 빅토리아 하버의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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