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인 2명과 대만인 2명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총격을 받아 홍콩인 1명이 사망했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마닐라 경찰 발..
홍콩인 2명과 대만인 2명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총격을 받아 홍콩인 1명이 사망했다고 성도일보(星島日報)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마닐라 경찰 발표를 인용해 이들 4명이 전날 밤 시내 어두운 거리를 지날 때 괴한이 총을 쏘았다면서 뒷좌석에 있던 홍콩인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전했다.
차 후방에도 총알구멍 1개가 뚫렸지만, 다른 3명은 무사했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생존자 안전을 이유로 이들의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며 범행 동기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나 무장강도 소행을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마닐라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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