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 민주화 운동 금융 센터로서의 지위 위협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5-03 02:39:05
기사수정
  • 홍콩 분석가 및 금융 브로커로 이루어진 8개 단체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에 반대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시위가 금융 센터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홍콩 분석가 및 금융 브로커로 이루어진 8개 단체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에 반대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시위가 금융 센터로서의 홍콩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센트럴을 점령하라'(Occupy Central) 운동을 펼치고 있는 홍콩 금융업 종사자들은 지난 28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문일간지의 전면광고를 통해 민주주의 요구 시위는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홍콩에서 시위가 계속되면 기업들이 싱가포르와 상하이로 투자처를 옮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은 2017년 홍콩행정장관 선거를 둘러싸고 홍콩시민과 중국정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에드워드 첸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을 향해 홍콩에 보통 선거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차기 행정장관 후보를 위원회가 심사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2만 여 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8개 단체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여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센트럴을 점령하라'는 지난 23일, 민주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홍콩 비즈니스 센터인 센트럴에서 시위를 할 것 이라고 현지신문에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