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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에 베이징 테러 경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3-17 13: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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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경찰은 10일 베이징 공항과 지하철에 대한 테러 첩보를 입수하고 중국 측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대만 중화항공 본사가 지난 4..
대만 경찰은 10일 베이징 공항과 지하철에 대한 테러 첩보를 입수하고 중국 측에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대만 중화항공 본사가 지난 4일 이 같은 테러 관련 모의를 알려주는 전화를 받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제보자는 남자로 '프랑스 반테러조직 멤버'라고 자처하면 프랑스어로 얘기하다가 나중에 광둥 억양의 중국어를 쓰면서 '동투르크스탄 해방기구'가 베이징을 테러 공격할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한다.

이에 중국 공안은 5일 중화항공 베이징 사무소를 방문해 관련 녹음자료를 받아갔다.

중화항공 베이징 사무소 펑룽민(彭榮敏) 대표는 본사가 애초 제보의 신빙성을 확신하지 못했지만, 사안이 중대해 항공경찰국과 민항국에 즉각 연락했다.

항공경찰국은 다시 이런 사실을 중국 민항국 공안국에 알렸다.

민항국 공안국은 직원 2명을 중화항공 베이징 사무소로 보내 통화 내용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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