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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관광객 무질서에 홍콩시민 뿔나지만, 홍콩경제에는 버팀목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3-08 2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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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질서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매너 등을 둘러싸고 현지 시민들 사이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질서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매너 등을 둘러싸고 현지 시민들 사이에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 연구원은 "홍콩의 4대 산업인 관광, 서비스, 금융, 운송은 본토의 개인 관광객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홍콩 대공보가 3일 보도했다.

홍콩 폴리텍 대학 비즈니스 스쿨 부교수를 역임한 리유페이(劉佩) 씨는 "본토의 개인 관광객은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 금융, 운수 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들이 없어지면 홍콩 경제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 씨는 또한 "홍콩 경제의 기둥의 하나인 금융 산업은 본토 관광객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인은 본토 관광객의 모습으로 홍콩으로 입국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사업을 찾거나 인적 교류를 갖는 등 홍콩 금융산업발전에 빠뜨릴 수없는 존재가 되고있다 "고 지적했다.

본토 관광객들이 고급 브랜드샵 등을 휩쓸면서 홍콩 시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본토와 접한 국경 인근에 대형 쇼핑센터를 만드는 등 시설을 정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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