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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빈부격차 여전…상위 10%가 전체 자산 60% 보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3-04 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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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빈부격차가 여전히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상위 10%에 속하는 가정은 전체의 60%를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
중국의 빈부격차가 여전히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상위 10%에 속하는 가정은 전체의 60%를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5일 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시난(西南) 재경대학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는 24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린 ‘2014 중국재부(財富) 관리포럼’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연구원은 "총자산 대부분이 소수 부유층에 집중하고 있다"며 재산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상위 1% 부유층의 평균 연간소득은 115만2000위안(약 2억272만원)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2012년 노동자 연간 평균임금은 4만8000위안이다.

보고서 내용을 전한 인터넷 기사는 차례로 삭제를 당하면서 당국이 경제격차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걸 경계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과 격차를 표시하는 지표로 1에 가까울수록 격차가 크게 되는 '지니 계수'로 2013년 자산 편중도를 수치화하면 0.7을 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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