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인 3분의 1 가까이 중국인에 ‘부정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12-16 03:57:19
기사수정
  • 홍콩 시민 가운데 3분의 1 가까이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5일 홍콩대학이 지난달 시민 1000여 명을 상대..
홍콩 시민 가운데 3분의 1 가까이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은 5일 홍콩대학이 지난달 시민 100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홍콩인의 31.8%가 중국인에 반감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소개했다.

앞서 5월 조사에선 응답자의 35.6%가 중국인에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콩대학으로 이로써 2007년 관련조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 홍콩인의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관광객을 비롯해 홍콩을 찾는 중국인은 홍콩에는 중요한 자금원이다.

하지만 이는 홍콩 '자원'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홍콩에선 분유에서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건이 오르고 있다.

더욱이 홍콩인은 본토의 '졸부'들이 세련되지 못한 사회적인 행태에도 상당한 불만을 느끼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중국인 혐오'를 확산한다는 분석이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