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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 ‘개천절 기념리셉션'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10-19 16:35:11
  • 수정 2013-10-19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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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문화브랜드 이미지 높여 30개국 외교사절과 우호관계 증진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8일 오후 6시 부터 ‘제4345주년 개천절’을 맞아 30여 외교사절과 홍콩 주류사회 리더, 동포사회 단체장들을 초청하여 국경일 기념 리셉션과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브랜드를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한편 각국과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했다.

홍콩섬에 위치한 아일랜드샹그릴라 호텔 아일랜드볼룸에서 열린 개천절 기념 리셉션은 홍콩한국국제학교 어린이들의 애국가 및 중국 국가 제창으로 막이 올랐다.

캐리 람(Carrie Lam) 홍콩정무사장(政務司長)과 함께 무대에 오른 조용천 총영사는 “한국의 첫 여성대통령이 탄생했고, 정치와 경제, 국제관계 등을 안정화 시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창조경제를 통해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의 삶의 질과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총영사는 이어 “한국과 홍콩은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 있어서 홍콩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양국 관계를 강조한 후 “한류열풍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한국의 인기를 날로 실감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은 2011년부터 10월 한국문화제를 열고 있는데 금년에는 전통공연을 비롯해 영화와 음악, 미술, 문학, 한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소개하고 있으니 한국문화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캐리 람 정무사은 한국 국경일을 축하하고, 한국의 경제와 문화의 눈부신 발전에 경의를 표한 후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긴밀해 해 나가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어 각기 다른 색깔의 목소리로 환상의 하모니를 연주하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 Tree)의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라잡았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강남스타일을 아카펠라로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소리아’ 밴드가 전통 국악기와 현대적 사운드, 팝 보컬,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소리아의 연주에 맞춰 코믹하고 격렬하게 춤을 추는 비보이의 놀라운 몸놀림에 관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행사장 한편에 뷔페식으로 마련된 한국음식과 떡, 한국전통음료, 막걸리 등을 즐기고 대화의 꽃을 피우느라 8시가 다 되도록 행사장을 떠나지 않았다.

이날 한인단체장들은 김구환 한인회장, 김범수 한인상공회장, 강봉환 평통홍콩지회장, 김미리 홍콩한인여성회장, 윤덕란 홍콩코윈지회장, 우종필한인체육회장, 서재철 한국국제학교장, 이순정 한인회 고문, 홍콩주재 지상사 및 금융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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