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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유학생이 "대기 오염"으로 귀국 취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10-19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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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일자리도 정해져 있었는데 ... "현명한 선택" VS "조국을 버린 것인가?!“ - 중국 네티즌
미국에서 귀국하여 중국 정부의 싱크 탱크 인 중국 과학원에 취직하기로 했던 중국인 유학생이 ‘베이징의 심각한 공기오염'을 이유로 귀국을 취소한 문제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다양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10일자 중국신문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에서 일하기로 예정되었던 재미 중국인 유학생이 마지막으로 "베이징의 심각한 공기오염"을 이유 미국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동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생활하고 싶은 거죠?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이상한 사람 밖에 돌아오지 않아" "장수하고 싶은 거죠? 압니다", "우수한 인재가 안심하고 살 쾌적한 공기가 필요하다", "북경에 돌아오면 수명이 10년은 줄어드는 거야", "애국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거다. 현명하다", "우수한 인재가 오염된 공기를 견디지 못하고, 자꾸 자꾸 중국을 빠져나가고 있다!", "나도 당신과 같은 입장이라면, 역시 돌아오지 않는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귀국하지 않는 것은 '애국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기도 해다. 또 "양심이 심하게 오염된 것 같다. 그런 녀석을 인재라고 말하고 있지" "애국에 대한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교육을 통해 육성된 훌륭한 이기주의 자다", "공기가 나쁘다고 변명하지 마라. 넌 조국을 버린 거지?"라며 비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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