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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 아시아 랭킹 1위 싱가포르에 빼앗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9-14 02:08:10
  • 수정 2013-09-14 0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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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3 세계대학평가'에서 홍콩대학은 지난해보다 3단계 하락해 글로벌 랭킹 제26..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3 세계대학평가'에서 홍콩대학은 지난해보다 3단계 하락해 글로벌 랭킹 제26위에 머물렀다.

홍콩대는 2010년 QS독립연구에서 랭킹을 발표한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1위” 자리를 놓쳤고, 싱가폴국립대학교(NUS)는 홍콩대학을 대신해 아시아 대학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도쿄대는 32위, 홍콩과기대 34위에 올랐다.

글로벌 최상의 학부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이 계속하여 첫자리를 유지, 미국 하버드대학은 작년 2위였던 영국 캠브리지 대학을 누르고 글로벌 2위로 올라섰다.

홍콩대학 뿐 아니라 5개의 대학교 모두 랭킹에서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과학기술대학교는 1 단계 밀려나 제34위로 선정되었고, 시티대학은 9단계나 후퇴해 104위, 이공대는 2단계 뒷걸음질로 161위, 침례대학은 17자리나 밀려나 28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중문대학은 홍콩에서 유일하게 랭킹 순위가 상승한 대학으로 1단계 상승한 39위를 기록했다.

QS의 Ben Sowter 연구원은 홍콩 대다수의 대학이 순위에서 밀려난 원인이 4년제 학제로 변경한 것과 관련 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서울대학은 35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순위다. 서울대는 2004년 118위를 시작으로 2010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2010년에는 전년에 비해 3계단 떨어져 50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 순위였던 지난해 기록(37위)보다 2계단 상승, 또 다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해외 학계의 인지도를 알 수 있는 '학계 평판' 항목에서 32위를 기록했으며 기업대상 설문조사인 '졸업생 평판도'에서 46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에 다음으로 카이스트가 60위에 올랐고 포항공대 107위, 연세대 114위, 고려대 145위, 성균관대 162위를 기록했다.

QS 세계대학랭킹은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가 매년 ▲학계평판과 졸업생 평판도 ▲연구영향도(교수 1인당 논문피인용지수) ▲교수대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및 학생 비율 등을 합산해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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