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체 연합단체 홍콩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놓은 부동산 대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며 정부에 인지세 2배 인상안 등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8대 부동산중개업체가 조직한 부동산 대책 반대 단체는 지난 달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반대 시위에 이어 이번 서명 운동을 벌이고 나섰으며 인지세 2배 인상 대책 무효를 비롯해 홍콩시민이 설립한 회사의 부동산 매입 인화세 납부 면제, 부동산 대책 실시 기한 설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대책 실시 이후에도 집값에 뚜렷한 하락세가 나타나지 않고 시민들은 여전히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제대로 직시하지 않고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업계의 감원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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